GTX-A 노선 재난 상황 시 대피 시나리오 (KICT : 한국건설연구원 자료 참고)

1. 화재 발생 시 시나리오

 

해당 내용은 모두 2018.12.27 일에 작성된 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워)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2024년과 다른 점이 있겠지만, 기본적인 컨셉 및 배경은 동일하다는 조건 하에 작성합니다.

 

원본 자료는 아래 첨부파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GTX-A 노선 착공 기념 국책연구기관 공동세미나 발표 4] 대심도 지하 GTX 사업의 안전 및 방재 대책.pdf

10.87MB

 

2023.08.19 - [기타 사회] - GTX-A 요금 분석 (역간 거리, 한달 출퇴근 이용 금액 예상)

GTX-A 요금 분석 (역간 거리, 한달 출퇴근 이용 금액 예상)

 

2023.10.31 - [기타 사회] - GTX-A 터널굴착방식, 구간별 적용 공법 (NATM, Gripper TBM, Sheild TBM 공법)

GTX-A 터널굴착방식, 구간별 적용 공법 (NATM, Gripper TBM, Sheild TBM 공법)

 

1.1. 본선터널 화재 발생시

GTX-A 본선터널 화재 발생 시 시나리오

 

본선 터널 화재 발생 시 또는 열차 내 화재 발생 시 근처 환기구까지 열차로 이동합니다.(열차 운행 가능 시) 

열차 운행 불가 시 즉시 정차 후 승객 하차&열차 방호조치 및 승객 대피 유도 합니다. 

 

터널 급배기와 연동되어 제연 반대방향으로 대피를 유도하는 피난 유도등이 자동으로 점등됩니다. (정전 시 2시간 유지)

환기구에는 피난차단구역(12m) 및 비상용 E/V 8대(20인승) 및 별도의 피난 계단이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 GTX 8량 기준 최대 탑승인원은 1062명입니다. 비상용 E/V 8대 20인승 기준으로 한 번에 최대 160명을 운송할 수 있는 경우, 1062/160 = 6.63으로 7번 운행 시 승객을 모두 지상으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탑승객 중에서도 건장한 청년 및 청소년은 계단으로도 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최대 운행 횟수는 3~4번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구난 터널을 통해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며,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GTX-A 상부구간 정거장 및 환기구 설치 현황도입니다.

운정역부터 삼성역까지 환기구 24개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GTX-A 화재 발생 시 시나리오 (환기구 위치)

2023년 12월 4주차 3공구 환기구#8번 현장모습

 

1.2. 정거장 피난안전구역

GTX-A 정거장 피난안전구역 설치 현황

 

해당 자료는 GTX 정거장 내 피난안전구역 및 피난 설비 현황도입니다. (GTX-A 운정역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각 역 승강장 끝에는 특별피난계단(3번) 이 설치되어 있으며, 승강장 위층은 피난안전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피난안전구역 상세도는 아래 사진을 참고 바랍니다. 내화성 은은 1시간이며, 급수전설비, 영상감시, 비상전화, 조명 설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GTX-A 정거장 피난안전구역 설치(상세)

 

 

1.3. 방재시설 및 피난시간

GTX-A 방재시설 및 피난시간

해당 자료는 방재시설 및 피난 시간입니다. 방재시설 국내기준은 당연히 모두 갖추어져 있으며, 타 국가 대비 더 철저하게 설치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국내 방재시설 기준 : 제연설비, 방연문, 여결송수관, 엘리베이터, 대피통로

 

또한, 승강장 피난 시간 국내/미국 NFPA130 기준인 4분을 모두 만족하며, 운정역이 3분 23초로 가장 짧고, 서울역이 3분 55초로 4분에 거의 근접한 시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한 지역 피난 시간 기준인 6분도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와 동일하게 운정역이 가장 짧으며, 서울역이 가장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이 가장 깊고, 역 구조가 복잡해서 시간이 추가로 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