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카눈"의 예상경로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서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의 예상 경로에 약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카눈의 진로 결정은 3일부터 5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하면서 무더위가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현재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의 속도로 서북서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 기압은 935 hPa(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초속 49m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시속 176㎞로, '매우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기상청의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카눈은 현재 매우 강한 세력으로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북서진 중이며, 앞으로도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강한 세력은 태풍의 눈이 명확하게 보일 정도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눈은 오는 2일까지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일 이후에는 동중국해 부근에서 상당한 시간 정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카눈의 이동속도는 최저 시속 5㎞로 매우 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주변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남쪽의 열대고기압 등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기압들의 흐름에 따라, 카눈은 오는 3일 이후 중위도 기압계 상황에 맞춰 고기압 지향류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의 카눈의 영향 여부는 최소 3일부터
최대 5일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예보분석관은 "(3일 이후) 어떤 세력이 태풍의 진로를 결정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영향 여부는 3~5일 경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태풍 "독수리가 티벳 고기압을 오른쪽으로 밀어내며, 이러한 과정에서 북풍이 불어와 태풍 카눈의 진로를 동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눈이 일본 쪽으로 진로를 변경할 경우, 제주 등 일부 지역은 비나 바람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우진규 통보관은 "태풍이 일본 남쪽을 향하더라도 한반도와의 근접도에 따라 영향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 태풍 "카눈"의 뜻 및 유래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열대과일인 '바라밀'의 태국어입니다. 또는 잭프룻이라고도 불립니다.
태풍이름은 일부로 연약하게 지어, 태풍으로인한 피해가 작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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